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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7 안녕하세요, 박래군입니다(펌)
  2. 2010.06.17 박래군의 인권토크쇼
posted by 몽똘 2010.10.27 12:10

인권운동 사랑방의 래군이형이 인권재단 사람 소속으로 메일을 보냈다.
'가을의 신부,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신부님 콘서트를 홍보하는 메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에 들리면 좋겠다.
솔랑이를 잠깐 맡기고 콘서트에 가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 감기에 걸리셔서(요즘 우리집의 웃어른이다.헐) 좀 봐야 하겠지만...
집에 갇힌 우리 각시 콧구멍에 서울바람도 한번 넣어줘야 할 것 같고...
안 되면 내가 집에서 애를 봐야지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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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입니다. 물론 저는 인권운동사랑방의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연말까지 사랑방을 쉬고 재단 일에 집중하고 있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예전에는 종종 스팸메일을 보내곤 했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일은, 다들 알고는 있겠지만 문정현 신부님 헌정 공연이 다음 주로 다가와서 입니다.

 

‘가을의 신부, 길 위의 신부’

인권재단 사람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유는 인권센터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재단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주셨던 신부님의 동의를 받아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인권센터를 추진하는 배경은 보도자료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권단체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다보니까 어떻게든 이번 기회에 그런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뜻입니다.

활동가들이 쉽게 모여서 소통하고, 일을 도모하는 자리, 시민들이 찾아와서 인권상담도 하고 인권교육도 받고, 자신들의 모임도 꾸리고 할 수 있는 자리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일을 저질렀습니다.

한국에서 인권운동 40년이 넘었음에도 이런 공간 하나 없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이겠지요.

서울에서부터 만들고, 지역마다 만들어서 세상을 바꾸는 중심이 되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인권운동에 절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인권센터를 시민의 힘으로!

그래서 우리 재단의 사무실 하나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인권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그런 센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누구 유명한 사람들이 제안하고, 발기하고, 참여해서가 아니라 이름 없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그런 인권센터 운동이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제안하겠지만, 인권활동가들부터, 지역의 이런저런 모임들로부터, 인권세상을 염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인권센터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십시일반으로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그런 인권센터였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에 많이 와 주시길…

이런 인권센터를 만드는 첫 작업을 알리는 일이 이번 공연입니다.

그런데 공연 날이 가까워지니 걱정이 앞섭니다.

사람들은 많이 올까, 후불제의 취지를 사람들이 잘 이해할까(돈 걱정)도 걱정이지만

우리의 공연이 신부님께 도리어 누가 되지는 않을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이 공연에 참여하자고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각 단체들에서는 홈페이지에 배너부터 달아주고, 사무실에 포스터도 달고, 회원들에게 웹자보로 홍보도 하고 해서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인권단체의 활동가와 회원들이 북적되는

그런 공연이기를 바랍니다.

저희 공연 관련 카페(http://cafe.daum.net/hrfund)가 있으니 거기서 배너도 퍼 나르고, 관련한 기사도 퍼 날라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공연장에서 만나겠습니다.

 

- 2010. 10. 26.(안중근의사가 이토오 히로부미, 김재규가 박정희를 저격했던 날)

박래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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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똘 2010.06.17 15:42

박래군이라는 이름은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본격적으로 알게 된 건 우리 각시를 만나면서부터이다. 각시의 인연으로 글로만 접했던 인권운동 사랑방의 박래군, 류은숙같은 사람들과 만나 얘기도 나누고 술도 한잔씩 나누게 되었다. 마침 인권운동이 지역의 풀뿌리운동에 관심을 두고 있기에 서로 얘기를 섞을 기회도 잦아졌다. 더구나 우리 각시는 박사모(박래군을 사랑하는 모임)의 주요회원이기도 해서 래군이형이 수배를 받던 중에 순천향대병원이나 명동성당을 찾아가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래군이형이 출소해서 그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420일간의 불복종과 세상살이'라는 제목의 토크쇼(?)이다. 제 2의 용산이라 얘기되는 신촌의 두리반에서 진행된다. 간간이 만나 얘기를 들어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나눌지 기대된다. 막걸리 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자리이고 수익금은 전액 두리반에 기부된다니 한번씩 찾아서 얘기도 듣고 막걸리 한잔 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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