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한양대 연구소를 그만뒀다.
여러가지 고민이 들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대학에 남아있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를 쫓으며 살지는 않았지만 프로젝트에 묶인 삶이 맞지 않는 옷을 걸친 것처럼 불편했다.
이제 당분간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생각이다.

앞으로 40대의 시간을 새로운 대학을 만드는데 바칠 생각이다.
대학 내에서 대학을 넘어서는 방법, 대학 밖에서 새로운 대학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아보려 한다.
많은 사람들과 공간들을 서로 엮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충분히 가능할 듯하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힘차다.
가자!
  1. 황새울 2010.05.07 00:33

    힘찬 시작에 힘찬 과정을 그리고 힘찬 씨앗들을 맺기를 바랍니다. ^^

    • 몽똘 2010.05.07 08:18

      감사합니다.^^

  2. 오오 2010.05.08 15:25

    대학 밖에서 새로운 대학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아보려 한다.>> 지금의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 아니게 되어버렸고...정말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스물둘인 저는 도저히 한국 대학의 살인적인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 몽똘 2010.05.08 19:57

      그러게요. 지금 대학생의 생활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등록금 걱정 없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 싶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니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3. 2010.05.09 21:07

    비밀댓글입니다

+ Recent posts